우리 학회는 1989년 6월 창립한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자파 관련 학문의 발전과 정책 분야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왔습니다. 그동안 어느덧 누적 회원이 일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4대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학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관기관 및 산업체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하계종합학술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 및 발전하여, 올해는 어느덧 행사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총 826편의 논문이 투고 되었고, 1,200여 분 이상이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중에도 71개 업체/기관/연구소에서 후원/협찬 및 전시에 참여해 주셔서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주년 하계종합학술대회에는 전자파 관점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6G, AI, 우주, 국방, 의료 분야의 다양한 내용을 담아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AI의 전파분야 응용’, ‘초소형 위성 SAR 및 AI 기술’, ‘전파의료’, ‘레이다’, ‘무선충전’ 등 최신 전파분야의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10개에 해당하는 워크숍 세션을 충실히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13개의 주제강연과 41개의 특별논문 세션을 다양한 토픽으로 준비하여 산·학·연·관 학술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이번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에서 학술교류와 회원 여러분들의 지식과 경험이 교류되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번 하계종합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개최를 병행하여 더욱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 참석자는 안전하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 참석자는 행사 프로그램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축사와 격려사를 해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최영해 회장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한근 원장님,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신희동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조 강연을 해주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이범석 센터장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소장님, 삼성전자 이주호 부사장님, 한화시스템의 이용욱 부문장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성원 소장님, 특별초청강연을 해주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변우진 PM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 및 행사준비에 헌신해주신 준비위원님, IITP 관계자, 강연자, 논문 발표자 및 세션 좌장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후원/협찬 및 전시 등으로 도움을 주신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겪었을 대표님들의 노심초사와 남모르게 뒤안길에서 흘렸을 눈물과 인내심을 저희는 잘 알고 있기에, 산·학·연·관의 발전과 특히 학회에 도움을 주신 산업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논문을 투고해 주신 학생 및 회원 여러분, 묵묵히 본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사무국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자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